당신이 꿈꾸던 것보다
더 진실하고
더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미국 출판마케팅협회 ‘벤저민 프랭클린 도서상’ 수상작
“비폭력대화는 단지 소통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존재의 방식’입니다.
비폭력대화라는 존재의 방식에 머물 때 당신은 연민의 의식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은 365개 매일의 명상은 그날의 주제에 대한 동서고금의 명구로 시작해 그 주제와 관련된 저자의 에세이가 소개된다. 에세이의 마지막은 그날의 교훈을 비폭력대화의 원칙에 맞게 일상에 적용하는 실천 지침으로 마무리된다. 비폭력 대화의 다양한 측면에 관한 정보를 들려주고 우리에게 익숙한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자비로운 삶의 가치를 매일매일 상기시켜 주는 짧은 에세이에는 저자의 진솔함과 따뜻함이 배어 있다.
50여 년의 세월 동안 비폭력대화(NVC)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켰다. 자신의 모든 상호작용에 적용하는 언어와 의식을 변화시켜 보자. 이 지혜의 모음집에서 저자는 독자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선사한다. 365개의 매일 명상에서 여러분은 익숙한 일상의 상황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타인과의 연결 그리고 개인적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도구를 발견할 것이다.
특히 비폭력대화 과정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매일의 메시지는 자신의 가장 깊은 가치와 욕구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도구가 되어 주며, 비폭력대화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비폭력대화 기법을 튼튼히 다지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일 아침 또는 저녁에 조금씩 읽어가면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언어와 의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P. 67. 애도란 당신이 후회하는 일과 관련해 으레 일어나게 마련인 수 치심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와 느낌을 알아보는 것을 말합니다.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충족되지 못한 자신의 욕구와 느낌을 알아볼 때 자신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고, 그러면 다음번에는 기꺼이 다른 식의 행동을 시도할 것입니다
P. 125. 누군가 우리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때 우리는 그 말을 거절의 의사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거절에 초점을 맞추면 마음에 상처를 입어 상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한편, 상대의 느낌과 욕구에 초점을 맞추면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 때문에 상대가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지 알 수 있습니다.
P. 460. 의견과 판단을 섞지 말고, 상대와 그리고 당신 자신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당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의견과 판단은 당신과 상대를 단절시킵니다. 단절은 다툼을 부르지만, 연결은 해결책을 가져옵니다.
P. 469. 자신의 의도에 솔직하지 않은 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사람들에게 시키려 한다면 상대를 조종하려는 각본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종종 역효과를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관계의 당사자 누구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할 때 자신의 욕구를 더 잘 충족할 수 있습니다.
P. 545. 우리 중 많은 이가 성인이 될 즈음이면 우리의 참된 연민의 본성에 따라 사는 법을 잊고 맙니다. 이것은 비극이며, 이런 비극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비폭력대화를 실천하며 살 때 우리의 자연스러운 존재 방식으로 돌 아갈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메리 매켄지Mary Mackenzie
비폭력대화(NVC) 공인 트레이너로서 개인, 부부, 가족, 자녀들을 상대로 변혁적 사고와 말하기, 듣기 기술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인 ‘연민의 대화 플래그스태프 센터’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성, 회복, 감정적 고통의 치유 작업 사이에 다리를 놓아 사람들이 자기 자신 그리고 세상과 온전히 연결하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영성 기반의 자선활동, 12단계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대화 훈련, 신체 이미지 향상과 만성통증 완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수많은 워크숍을 만들어 진행해 왔다. 현재 자기 공감, 공감, 갈등 해결, 중재 등 비폭력대화를 주제로 책을 쓰고 있으며, 키티 걸과 렉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두 마리와 몰리 캐서린이라는 집토끼 한 마리와 살고 있다. 수영, 독서, 크게 웃기, 캠핑, 친한 친구들과 깊이 연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옮긴이 소개
이재석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불교 명상에 대한 관심으로 보리수선 원, 서울불교대학원 심신치유학과에서 수련하고 공부했다. 영어권의 좋은 책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불교는 왜 진실인가』,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 『지금 바로 시작하는 마음챙김 명상』, 『불교를 알면 삶이 자유롭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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